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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 찬스카드 제도 정리: 취업비자 없이 독일에서 체류하며 일자리 찾기

gutentaggermany 2025. 5. 14. 14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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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년 6월부터 독일은 **'찬스카드(Chancenkarte)'**라는 새로운 이민제도를 시행했다.

이는 독일 내 숙련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, 비EU 출신 외국인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이다.

취업 비자 없이도 일정 기간 독일에 체류하며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이다.


 

🔹 찬스카드란?

찬스카드는 최대 12개월간 독일에 체류하며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구직 비자에 해당하며, 이 비자로 독일에 입국하면,

파트타임 근무(주 20시간 이내) 또는 단기 인턴십(최대 2주) 을 할 수 있다.

현지 노동시장을 직접 경험하고 적합한 직장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이기에 독일에 처음 온 분들은 비자때문에 더이상 

학생비자를 받기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. 

 

 

✅ 기본 조건

찬스카드를 신청하려면 다음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:

  • 학력 또는 직업 교육: 자국 내에서 2년 이상 직업 교육 수료 또는 학사 이상의 대학 졸업장이 있어야 한다.
  • 언어 능력: 독일어 A1 이상 또는 영어 B2 이상의 언어능력을 증명해야 한다. 
  • 재정 요건: 독일 체류 중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자금을 증명해야 한다. 예를 들어, 파트타임 근무 예정 증서 등이 있다면 도움이 된다.

 

🧮 포인트제 운영

기본 요건을 갖춘 사람은 최소 6점 이상의 포인트를 획득해야 찬스카드를 받을 수 있다. 포인트는 다음 요소를 기준으로 평가된다:

  • 외국 학위의 독일 내 부분 인정 → 4점 (전문 직업 자격(예: 간호사, 엔지니어 등)이 인정되거나 수행할 수 있는 경우)
  • 최근 7년 중 5년 이상 경력 보유 → 3점 ( 최소 전문대학 학위를 가지고 있고, B2 독일어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경우 )
  • 독일어 B2 이상 → 3점
  • 35세 미만 → 2점
  • 독일 거주 경험, 영어 능력, 부족 직종 관련 경험 등 → 각 1점씩

이외에도 배우자 동반 신청, 독일 내 체류 경험이 있을 경우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다.

 


📝 신청 방법 및 절차

  1. 신청 장소: 자국 내 독일 대사관 또는 영사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. 독일 현지에 체류 중이라면 외국인청에서도 가능하다.
  2. 필수 서류:
    • 유효한 여권
    • 학력 및 경력 증명서
    • 언어 능력 증명서
    • 재정 능력 증빙 자료

 

💡 찬스카드의 장점

  • 사전 취업 계약 없이도 독일에 체류하며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다.
  • 파트타임 근무를 통해 생활비를 어느 정도 충당할 수 있다.
  • 독일 기업에서 인턴십이나 체험 근무를 통해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.
  • 체류 기간 내 정식 취업이 성사되면, 체류 자격 전환이 가능하다.

📌 유의사항

  • 독일에 입국한 후에는 반드시 거주지 등록을 통해 체류 허가를 발급받아야 한다.
  • 체류 기간(최대 12개월) 안에 정식 취업이 되지 않으면 비자 연장이 어려울 수 있다.
  • 이 제도는 독일 외무부의 공식 웹사이트나 chancenkarte.com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.

찬스카드는 기존의 까다로운 독일 취업비자 제도에 비해 훨씬 유연한 진입 통로를 제공하고 있다. 유럽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기회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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